그동안 바빠서 잘 챙기지 못한 가재 어항도 깨끗하게 청소해 줍니다. 이거 생각보다 힘들고 귀찮긴 합니다 ㅠ_ㅠ 그리고 추가적인 문제는 이넘들이 셀프로 새끼를 낳는데.... 문제는 그 번식력이 어마어마 해서 감당하기 힘드네요... 탈피를 했어요...

벼르고 벼르던 책장이 드디어 왔네요. 새로운 사옥으로 이사하다 보니, 해야할 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네여 그 중 하나! 오늘은 책장이 왔습니다. 조립을 열심히 해야겠죠? 난리 부르스 열심히 땀흘리고 있으니 밥을 먹어야겠죠? 사실 여긴 배달음식도...

오늘은 손님이 오시는 날입니다. 우리의 셰프는 음식을 준비 전 여유를 만끽하고 계시네요 저녁이 와서 셋팅을 시작합니다. 계피가루가 들어간 흑맥주도 맛보고 진수성찬이 와성되었습니다. 이날 밤 늦게까지 이야기 꽃을 피웠다는 후문이 있습니다. 오늘도...

눈이 녹았습니다. 바람도 이제 칼바람이 아닙니다. 봄 바람 치고는 약간 쌀쌀하지만, 우리는 봄내음이라 생각하고 산책을 하러 갑니다. 지난 강풍으로 나무가 뿌리채 뽑혔네요..;; 뿌리채 뽑힌 조그만 송나무(?)를 심어봤습니다. 잘 될지는 나중에...

적적히 눈이 쌓이는데... 낭만일줄 알았는데... 많이 내려서 무섭네요... 한편으론..... 눈 언제 치우지? 집에 갈때 차 엄청 막히겠지? 라고 생각하는 저는 동심을 잃은거 같네요...ㅠㅠ

사장님이 준비하신 대게를 점시에 회사에서 먹다니...

개울가에 얼어있던 얼음이 녹았습니다. 자세히 앉아서 물소리와 물의 흐름을 보니 기분이 차분해 집니다. 오늘도 이 작은 시냇가에는 많은 생물들이 산다는 것에 신기하기만 합니다. 얼마만에 보는 도롱뇽인가요? 너무 연약해 보여 사진만 찍고 서둘러...

염부장님의 이 무브먼트는 사진으로 남길정도로 좀처럼 움직이지 않으시는 분입니다. 하지만 한번 움직이시면, 엄청나다는거... 자주 움직여 주세요~

직업을 잘못 선택하신 듯한 신들린 땅꾼 염부장님 근데 그걸 왜 그렇게 파신거죠?

겨울이 매섭네요. 매서운 만큼 풍경은 그 부분을 보상해주는 듯 합니다. 늘 그렇듯 겨울이 가면 봄이 오겠죠? 여기에 있으면, 계절이나 날씨에 대한 느낌이 금방 올 거 같습니다. 제 자리에서 바라본 창문의 풍경... 이러니 이거 일이 되겠습니까?...